KT, 5G 기지국에 다양한 제조사 오픈랜 무선장비 연동 성공

윤지원 기자 2023. 11. 1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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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030200)가 국내외 장비 제조사와 함께 5G(5세대 이동통신) 상용 기지국에 서로 다른 제조사의 '오픈랜 무선장비'(O-RU)를 연동하는 데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오픈랜은 기지국 장비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분리하고 장비 간 인터페이스를 표준화한 개방형 무선망 기술이다.

KT는 오픈랜 기지국을 멀티 벤더로 연동하기 위해 노키아의 5G 오픈랜 분산장비(O-DU)에 쏠리드와 에프알텍의 O-RU를 동시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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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 간 호환성 향상 및 상용망 수준 네트워크 품질 확인"
KT가 국내외 장비 제조사와 함께 5G 상용 기지국에 서로 다른 제조사의 오픈랜 무선장비(O-RU)를 연동하는 데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KT 제공)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KT(030200)가 국내외 장비 제조사와 함께 5G(5세대 이동통신) 상용 기지국에 서로 다른 제조사의 '오픈랜 무선장비'(O-RU)를 연동하는 데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오픈랜은 기지국 장비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분리하고 장비 간 인터페이스를 표준화한 개방형 무선망 기술이다. 이 기술로 서로 다른 제조사의 기지국 장비를 사용할 수 있다.

KT는 오픈랜 기지국을 멀티 벤더로 연동하기 위해 노키아의 5G 오픈랜 분산장비(O-DU)에 쏠리드와 에프알텍의 O-RU를 동시 연결했다.

검증 결과 장비 간 상호 호환성이 높아지고 5G 단독 전송 시 1.49Gbps의 속도를 기록해 네트워크 품질이 상용망 수준에 근접한 점을 확인했다.

KT는 지난 6월 '오픈랜 얼라이언스'의 글로벌 실증 행사인 '플러그페스트 Spring 2023'에 주관사로 참여해 오픈랜 가상화 기지국의 멀티 벤더 연동에도 성공한 바 있다.

g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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