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전 신한금융 회장, 차기 은행연합회장으로 낙점

구현주 기자 2023. 11. 1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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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신한금융지주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차기 은행연합회 회장으로 낙점됐다.

16일 은행연합회는 회장후보추천위원회 제3차 회의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로 조용병 전 회장을 사원총회에 단독 추천했다.

제3차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는 제2차 회의에서 정한 후보군 개개인 자질과 능력 등에 대하여 심도 있게 논의한 끝에 이같이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앞서 제2차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10일 차기 은행연합회 회장 후보로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전 회장, 손병환 전 NH금융지주 회장,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 조준희 전 IBK기업은행 행장,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 행장을 뽑았으나, 이 중 윤종규 회장은 자진 사퇴했다.

오는 27일 은행연합회는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사원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조용병 후보자는 금융산업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탁월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은행산업이 당면한 현안을 해결하고 대내외 불확실성에 직면한 은행산업 발전에 기여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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