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장 착각, 신분증 미지참…전북경찰 '바쁘다 바뻐'[2024수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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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에서도 시험장을 착오하는 등 각종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경찰은 수험생들을 위한 각종 편의를 제공했다.
16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분께 완주군 세인고 수험생이 시험장을 착각해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
오전 8시 28분께는 중앙여고에서 수능을 치러야하는 수험생이 유일여고로 시험장을 착각해 경찰이 해당 시험장으로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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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올해 수능에서도 시험장을 착오하는 등 각종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경찰은 수험생들을 위한 각종 편의를 제공했다.
16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분께 완주군 세인고 수험생이 시험장을 착각해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
시험장이 전북여고였지만 전주여고로 착각한 것이다. 이에 수험생은 즉시 112에 도움을 요청, 덕진 모래내 지구대는 순찰차를 제공해 시험장으로 긴급 이송했다.
오전 8시 28분께는 중앙여고에서 수능을 치러야하는 수험생이 유일여고로 시험장을 착각해 경찰이 해당 시험장으로 이송했다.
신분증을 놓고온 수험생도 있었다.
오전 8시 6분께 전라고에서 수능을 볼 예정인 한 학생이 신분증을 집에 놓고와 경찰이 신분증을 전달했다.
이 밖에도 오전 8시 8분께에는 수험생이 버스를 잘못 탑승해 순찰차를 이용해 전주고까지 무사히 이동했으며, 앞서 완주에서 오전 7시 22분께 고산에서 전주를 가는 버스를 놓쳐 경찰이 긴급 수송하는 편의도 제공했다.
전북경찰은 이날 수험생들을 위해 총 9건의 편의제공을 했다. 수험생 수송이 4건으로 가장 많았고, 수능관련 상담이 2건, 수험표·시험장 착오·소음 등이 각각 1건 등이 접수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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