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 총회 참가

김해시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 참석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중국 이우시에서 열린 2023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 총회에 참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3~15일 7개국 73개 도시가 참가한 총회에서 김해시를 홍보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14일 집행부 회의에서 ‘2024 김해방문의 해’와 대성동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등 다양한 매력을 가진 김해시에 대해 발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총회기간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와 공동으로 홍보부스를 운영해 아·태지역에 김해시를 알리는 데 집중했다.

총회에서 새로 설립되는 물류위원회 창립회원으로 가입해 회원도시 간 물류 협력 메커니즘 구축으로 동북아 물류 중심도시로 발돋움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대성동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2024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 2024 전국체전 개최 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에 총회에 직접 참석했다”고 말했다.

세계지방정부연합(UCLG)은 세계 최대 지방정부 간 국제기구로 전세계 140개국 24만여 지방정부와 175개 지방정부연합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으며 아시아·태평양지부를 비롯한 8개 지부를 두고 있다. 김해시가 가입한 아·태지부는 22개국 190여 개 지방정부가 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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