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김주영 교수 스포츠 영양 자문 위원 위촉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가 선수단 지원을 위해 김주영 서원대학교 헬스케어운동학과 교수를 스포츠 영양 자문 위원으로 선임했다. GS칼텍스 구단은 "선수단의 전반적인 생활에 필요한 스포츠 영양에 대한 정보 습득과 올바른 영양 섭취를 통한 경기력 향상을 위해 김 교수를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최근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스포츠 영양 부문 전문가로 꼽힌다. 그는 다수의 프로구단과 국가대표팀에서 영양 자문 역할을 하는 등 경험을 갖고 있다.

김 교수는 최근 GS칼텍스 선수단을 대상으로 스포츠 영양 교육과 타액 유전자 검사를 진행했다. 또한 선수별 상담을 통해 개별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영양 섭취 가이드라인을 제공했다.

GS칼텍스 배구단은 김주영 교수를 선수간 스포츠 영양 자문 위원으로 위촉했다. [사진=GS칼텍스 킥스 배구단]

구단은 "앞으로도 김 교수에게 선수단 식단 컨설팅을 문의, 제공하고 경기력 향상과 컨디션 회복을 위해 사용되는 식이보충제에 대한 구체적인 자문을 통해 개인별, 목적별, 맞춤형 솔루션으로 식이요법에 대한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 교수도 구단을 통해 "GS칼텍스와 함께하게 돼 많은 책임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과학적인 컨설팅으로 GS칼텍스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GS칼텍스는 16일 기준 6승 2패(승점17)로 2023-24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2위에 올러있다. 오는 17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1위 흥국생명과 2라운드 원정 맞대결이 예정됐다.

김주영 교수가 GS칼텍스 선수들에게 스포츠 영양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GS칼텍스 킥스 배구단]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