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전날 맹장 수술 받은 수험생 병실서 응시

박주석 2023. 11. 16. 09: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날 맹장수술을 받은 고3 수험생이 병실에서 무사히 시험을 치러 화제다.

특히 전 군이 시험을 치른 병실은 1인 병실로 보광병원이 수능생의 편의를 위해 제공한 것으로 병원은 이외에도 같은 병동 환자들에게 상황을 알리고 도움을 요청하는 등 병동 전체에 수험장 같은 분위기가 연출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고 있는 속초 보광병원 병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날 맹장수술을 받은 고3 수험생이 병실에서 무사히 시험을 치러 화제다.

속초 속초고 3년 전 모군은 수능 전날인 지난 15일 오전 11시 쯤 복통을 호소하며 속초보광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이후 급성 충수염 진단을 받으며 응급수술을 받았고 16일 현재 병실에서 수능을 치르는 중이다.

▲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고 있는 속초 보광병원 병실.

특히 전 군이 시험을 치른 병실은 1인 병실로 보광병원이 수능생의 편의를 위해 제공한 것으로 병원은 이외에도 같은 병동 환자들에게 상황을 알리고 도움을 요청하는 등 병동 전체에 수험장 같은 분위기가 연출됐다.

박경찬 보광병원 이사장은 “곧 맹장이 터져 복막염으로 진행될 가능성인 높아 수술을 바로 진행했다”며 “다른 환자들도 협조를 잘 해줘 무사히 수능을 치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