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도착···다자무역·러북협력 대응 논의
최대환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세계 GDP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회원국 정상들과 다자무역 등 국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인데요.
녹취> 윤석열 대통령
"우리 경제에 실질적으로 보탬이 되는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입니다."
아울러,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협력에 대한 공동 대응방안도 논의될 전망입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향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기후위기와 에너지 전환을 논의하는 첫 세션에서 우리의 기여 방안을 밝히고,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두 번째 세션에서 다자무역체제 복원과 공급망 강화, 디지털 윤리 규범 정립 등을 강조할 계획입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 제47회 국무회의(지난 14일)
"저는 세계 GDP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회원국의 정상들이 한 데 모이는 이번 회의에서 공급망 다변화와 무역, 투자 확대와 같이 우리 경제에 실질적으로 보탬이 되는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입니다."
또, APEC 정상들과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협력에 대한 공동대응 방안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APEC에 참석하는 정상들과 양자회담도 합니다.
일정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는데, APEC에 참석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지난해 G20에서 만난 이후, 두 번째 한중정상회담을 할지 주목됩니다.
윤 대통령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함께 대학 연단에도 섭니다.
미국 스탠포드 대학을 방문해 한일, 한미일 첨단 과학기술분야 협력을 주제로 한 좌담회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현지에서 열리는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 IPEF 정상회의에도 참석합니다.
APEC CEO 서밋 등 부대행사에도 참석하고, 투자신고식에도 함께합니다.
(영상취재: 민경철 / 영상편집: 최은석)
윤 대통령은 오는 18일 귀국한 뒤, 이틀 후 영국과 프랑스로 순방 일정을 이어갑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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