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투셀, 암젠코리아-보건산업진흥원 피칭데이 최종 우승

김태환 기자 2023. 11. 1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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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벤처 인투셀이 '2023 진흥원-암젠 사이언스 아카데미: 피칭데이(Pitching Day)'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피칭데이는 암젠코리아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혁신 기술 및 역량을 갖춘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을 발굴하는 행사다.

김용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제약바이오산업단장은 "이번 피칭데이로 확인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성장 잠재력이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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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보텍, 이피디바이오테라퓨틱스도 수상
암젠코리아는 '2023 진흥원-암젠 사이언스 아카데미: 피칭데이(Pitching Day)' 최종 수상 기업으로 1위 인투셀(IntoCell), 2위 라이보텍(RiboTech), 3위 이피디바이오테라퓨틱스(EPD Biotherapeutics)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암젠코리아 제공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바이오벤처 인투셀이 '2023 진흥원-암젠 사이언스 아카데미: 피칭데이(Pitching Day)'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피칭데이는 암젠코리아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혁신 기술 및 역량을 갖춘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을 발굴하는 행사다.

암젠코리아는 이 피칭데이의 최종 수상 기업으로 1위 인투셀(IntoCell), 2위 라이보텍(RiboTech), 3위 이피디바이오테라퓨틱스(EPD Biotherapeutics)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암 질환', '심혈관 대사 질환', '염증 및 자가면역 질환' 영역의 혁신 치료제 발굴 및 개발 기술을 대상으로 했다. 수상 기업은 총 8000만원 상금을 받고, 1·2위 기업은 암젠 글로벌 R&D 부서와 1년간 멘토링을 맺는다.

최종 1위로 선정된 인투셀(IntoCell)은 다양한 형태의 약물 연결 및 방출이 가능한 신규 링커 기술(OHPAS)과 ADC(항체약물접합체)의 선택성을 향상하는 PMT 기술 등을 통해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2위는 차세대 mRNA 신약 플랫폼인 원형 mRNA의 고효율 제작 신기술을 소개한 라이보텍(RiboTech)이, 3위는 표적 단백질 분해 기술 플랫폼인 바이오프로탁(bioPROTAC)을 소개한 이피디바이오테라퓨틱스(EPD Biotherapeutics)가 선정됐다.

헬렌 킴(Helen Kim) 암젠 글로벌 사업개발 전무이사는 "암젠은 피칭데이를 비롯해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국내 유망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용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제약바이오산업단장은 "이번 피칭데이로 확인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성장 잠재력이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ca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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