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 늘어도 근로자 부족…부산서 조선산업 인력 수급대책 모색

김상현 2023. 11. 1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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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산업의 중·장기 인력수급 대책과 지원제도 마련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경남·울산 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은 16일 오후 부산 송도 윈덤그랜드호텔에서 조선산업 인력수급 대책 및 지원방안 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조선해양기자재조합 관계자는 "이날 토론회에서는 국내 조선업계의 인력 수급난 해소를 위해 제도 보완과 개선방안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며 "현장의 요구와 목소리를 잘 전달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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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홈페이지 캡처]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조선산업의 중·장기 인력수급 대책과 지원제도 마련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경남·울산 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은 16일 오후 부산 송도 윈덤그랜드호텔에서 조선산업 인력수급 대책 및 지원방안 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조선사, 선박 블록 제조사, 기자재 생산업체 대표와 임직원, 지자체, 유관기관, 학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송하철 목포대학교 총장이 조선산업 인력수급 현황 및 대책을 발표하고, 중소기업중앙회 등에서 최근 개정된 외국인 고용동향 및 정책에 관해 설명한 뒤 전문가 토론이 이어진다.

국내 조선해양산업은 2020년 이후 LNG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과 친환경 선박의 수주 확대에 따라 업황이 개선되고 있으나 늘어난 일감을 소화할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조선해양기자재조합 관계자는 "이날 토론회에서는 국내 조선업계의 인력 수급난 해소를 위해 제도 보완과 개선방안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며 "현장의 요구와 목소리를 잘 전달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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