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채운 화합의 K-오페라...국립오페라단 부산박람회 유치 기원 갈라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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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오페라단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아리랑TV와 손잡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오페라 갈라 콘서트 '위 아 레디 we r ready'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국립오페라단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유치를 기원하고 한국 성악의 위상을 뽐내고 주요 각국 대사들의 협력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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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오페라단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아리랑TV와 손잡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오페라 갈라 콘서트 '위 아 레디 we r ready'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국립오페라단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유치를 기원하고 한국 성악의 위상을 뽐내고 주요 각국 대사들의 협력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방송인 피터 빈트, 아나운서 이세진의 진행으로 지난 11일 공연에는 소프라노 양귀비, 윤정난, 메조소프라노 김선정, 테너 이범주, 바리톤 유동직이, 이어 12일에는 소프라노 박미자, 김순영, 메조소프라노 추희명, 테너 진성원, 바리톤 최종우 등 한국 대표 성악가들이 양일간 청와대 춘추관 무대를 가득 채웠다.
최상호 국립오페라단 단장 겸 예술감독은 음악이 가지는 화합과 친화의 힘을 강조하며 “이번 공연으로 부산과 한층 가까워지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페루대사관 주안 요세 팔센시아 공사는 공연 관람 후 “훌륭한 한국 성악가들이 들려준 아름다운 아리아와 한국 가곡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페루는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의 유치를 처음부터 지지해온 국가로 부산에 많은 응원을 보낸다”고 전했다.
한편 양일 무대 모두 2030 부산세계박람회 공식 응원가인 '함께(We will be One)'으로 마무리됐다. 마지막 무대는 오케스트라에 장구, 해금을 더해 화합의 무대로 꾸며졌다.
이번 공연은 아리랑TV에서 녹화하여 103개국으로 중계할 예정으로 1억3000만 가구에서 수신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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