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스파워텔, 이대목동병원에 LTE 무전통신 솔루션 공급

LTE 무전기 '라져' 및 유무선 통합 서비스
응급환자 대응 등 의료진의 효율적 소통 지원
파워텔, 서울 주요 종합병원들에 공급 확대

[서울경제]

국내 1위 무전통신 기업 아이디스파워텔은 서울 이대목동병원에 롱텀에볼루션(LTE) 무전기 ‘라져’와 유무선 통합(FMC) 서비스 등 무전통신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이대서울병원에 이어 목동병원까지 이화의료원 전체에 솔루션을 구축하게 됐다.

이대목동병원 직원들이 업무에 아이디스파워텔의 LTE 무전기 '라져'를 사용하는 모습. 사진 제공=아이디스파워텔

아이디스파워텔의 라져는 LTE망을 활용해 무전통신뿐 아니라 전화 및 데이터 통신도 가능하다. FMC는 병원 내 유선전화와 라져를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병원 내 이동이 잦은 의료진에게 긴급 상황 시 최적의 통신수단이 될 수 있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아이디스파워텔은 이대목동병원을 포함한 서울 주요 종합병원들에 라져와 무전통신 솔루션을 의료용으로 공급하고 있다.

특히 이화의료원은 의료진 간 통신뿐 아니라 환자 이송과 관리, 병원보안, 주차관리 등 다양한 병원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업무 소통을 무전통신을 통해 효율화할 방침이다. 이대목동병원 관계자는 “기존 무전기와 달리 라져는 통신 음영지역이 없고, 무전 채널도 다양해 동시 대응이 필요한 각종 의료 지원 상황에서도 효율적으로 사용되고 있다”며 “무전기 하나로 내선전화도 가능해 의료진이 병원 내 어느 곳에 위치해 있더라도 즉각적인 호출을 통해 긴급 상황 발생시 많은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김영달 아이디스파워텔 대표는 “이화의료원과 같은 대형종합병원의 원활한 의료서비스를 위해 라져와 함께 FMC 서비스 등 유무선 통합 무전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의료진과 환자를 위한 다양한 무전 통신 솔루션을 개발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더욱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수 기자 soo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