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일본 노선 누적 탑승객 1000만명 돌파

권영지 기자 2023. 11. 1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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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일본 정기 노선 전체 누적 탑승객이 1000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김해공항 입국 일본인 관광객 10명 중 6명이 에어부산 항공편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창립 이후 일본 정기 노선 전체 누적 탑승객 수치를 집계한 결과 올해 1000만 명을 넘어섰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한 전체 일본인은 총 13만9000여명이었는데, 이 중 8만4000여 명이 에어부산 이용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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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일본 노선 누적 탑승객 연도별 추이. (에어부산 제공)

(부산=뉴스1) 권영지 기자 = 에어부산 일본 정기 노선 전체 누적 탑승객이 1000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김해공항 입국 일본인 관광객 10명 중 6명이 에어부산 항공편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창립 이후 일본 정기 노선 전체 누적 탑승객 수치를 집계한 결과 올해 100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2010년 첫 국제선 하늘길이었던 부산-후쿠오카 노선 취항 이후 오사카, 도쿄(나리타)에 잇따라 취항하며 2013년 누적 탑승객 1백만 명을 돌파한 에어부산은 이후 가파르게 이용객을 늘리며 △2015년 200만명 △2016년 300만명 △2017년 500만명 △2018년 700만명 △2019년 800만명 △지난해 900만명을 각각 돌파했다.

특히 부산-오사카 노선은 2010년 취항 이래 가장 탑승객 수가 많았던 2016년 수준(35만7900여명)을 뛰어넘어 연도별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인 관광객 수송에도 앞장서고 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한 전체 일본인은 총 13만9000여명이었는데, 이 중 8만4000여 명이 에어부산 이용객이다. 일본인 관광객 10명 중 6명이 에어부산을 이용해 부산을 찾은 셈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주력 노선인 일본 시장을 선점하고 꾸준히 입지를 다져온 결과 국내는 물론 일본 현지에서도 에어부산에 대한 신뢰와 인지도는 매우 높은 수준"이라며 "해외 관광객 수송에도 역할을 다함으로써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지속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현재 김해공항 기점의 5개 일본 노선(후쿠오카·오사카·도쿄·삿포로·마쓰야마), 인천공항 기점의 4개 일본 노선(후쿠오카·오사카·도쿄·삿포로)을 각각 운항하고 있다.

0z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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