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3분기 영업이익 178억원…역대 최고 실적

지난해 4분기 이후 흑자 기조 유지
영업이익률 23.5% 국내 항공사 1위

에어서울이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에어서울 제공

에어서울은 올해 3분기 매출 758억원, 영업이익 178억원, 당기순이익 91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2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390억원 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이다.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2276억원, 영업이익 518억원, 당기순이익은 257억원으로 역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에어서울은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3분기까지 4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에어서울은 수익 중심의 탄력적인 노선 운영 전략이 호실적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에어서울은 지난 7~8월 성수기에 일본 도쿄, 오사카 노선을 증편하고 삿포로 부정기편을 운항했고, 일본 소도시 다카마쓰 노선 운항을 확대했다.

올해 3분기 에어서울의 영업이익률은 23.5%로 상반기에 이어 3분기까지 국내 항공사 중 1위였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4분기에도 수익을 극대화해, 올해 말까지 역대 최대 실적은 물론 영업이익률 1위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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