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가 필요해' 충주시, 농업·농촌 발전계획 수립 용역 착수

윤원진 기자 2023. 11. 16. 09: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충주시는 지역 특성을 고려한 농업발전을 목표로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날 2024년~2028년 농업·농촌과 식품산업 발전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시는 청년농업인에게 맞춤형 영농창업 실습을 제공하고, 청년농업인 주도의 직거래장터를 지원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더 늘어날 청년농업인 수요에 대비해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찾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년농업인 안정적 정착과 특화작물 발굴에 초점
16일 충북 충주시는 지역 특성을 고려한 농업발전을 목표로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대체작목으로 주목받고 있는 병풀 묘종.(자료사진)2023.11.16/ⓒ 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지역 특성을 고려한 농업발전을 목표로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날 2024년~2028년 농업·농촌과 식품산업 발전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발전계획은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정착과 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화작물 발굴에 초점을 맞췄다.

시는 청년농업인에게 맞춤형 영농창업 실습을 제공하고, 청년농업인 주도의 직거래장터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지역에 청년농업인은 29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더 늘어날 청년농업인 수요에 대비해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찾기로 했다.

특화작물 발굴은 기후변화에 대비하는 차원이다. 점차 아열대 기후로 바뀌는 추세에 따라 감귤, 망고, 포도, 체리, 다래, 병풀 등 대체 작물의 경제성도 검토한다.

조길형 시장은 "기후변화, 농촌 고령화 등 영농여건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