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그린대학 졸업식…104명 졸업, 수료율 94.6% 달해

이준구 기자 2023. 11. 1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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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그린대학 제17기 및 대학원 제8기 졸업식이 지난 15일 용인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

용인그린대학 총장인 이상일 시장은 이날 졸업식에서 104명의 졸업생에게 졸업증서를 전달하며 축하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과 졸업생, 가족 등 130 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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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서 그린농업·생활농업 이론 및 실습교육
15일 용인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용인그린대학 졸업식. 용인시 제공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용인그린대학 제17기 및 대학원 제8기 졸업식이 지난 15일 용인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

용인그린대학 총장인 이상일 시장은 이날 졸업식에서 104명의 졸업생에게 졸업증서를 전달하며 축하했다.

이 시장은 축사에서 ”수료율 94.6%라는 놀라운 기록을 남기고 졸업하는 분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뜻을 전한다“며 ”교육과정에서 배운 다양한 지식과 지혜를 용인의 농업 발전과 시민 행복 증진을 위해 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졸업생들은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됐다. 지난 3월 대학에 입학해 그린농업과 생활농업을 배운 뒤 대학원에서 수목관리과정을 공부했다. 이들은 이론과 실습, 현장견학, 텃밭운영 등 과정별 27회, 108시간의 체계적인 농업교육을 받았다.

시는 농업·농촌의 경쟁력 있는 인재를 육성하고 시민들의 친환경 전원생활 및 귀농·귀촌 희망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용인그린대학·대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까지 약 150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과 졸업생, 가족 등 130 여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왜 르네상스인가'라는 제목의 특강에서 "행정을 하면서 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한 상상력을 발휘하고 그걸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그린농업대학·대학원 과정을 마친 여러분들이 르네상스적 신사고와 상상력을 발휘, 시 행정에 영감을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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