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외교장관 APEC서 회담‥"북핵·중동 정세 대응 협력"

신수아 newsua@mbc.co.kr 2023. 11. 1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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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외교장관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회의 참석을 계기로 양자 회담을 가졌습니다.

또 한중일 외교장관회의의 조속한 개최를 위한 협의도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한중일 3국은 이달 26일을 전후로 부산에서 3국 외교장관 회의를 열어 3국 정상회의 의제와 시기를 논의하는 방안을 막판 조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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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제공]

한일 외교장관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회의 참석을 계기로 양자 회담을 가졌습니다.

외교부는 박진 장관과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이 현지시간 15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회담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두 장관은 먼저 한일이 지난달 서울에서 9년 만에 재개한 외교차관 전략대화를 통해 "폭넓은 분야에서 심도있는 논의를 한 것을 환영"하고, 앞으로도 외교당국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습니다.

한일 간 주요 현안과 양국의 관심사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습니다.

두 장관은 북핵·북한 문제, 우크라이나 정세,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 등 엄중한 정세에 대응하기 위해 "양국이 계속 협력하자"는 데 공감했습니다.

또 한중일 외교장관회의의 조속한 개최를 위한 협의도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한중일 3국은 이달 26일을 전후로 부산에서 3국 외교장관 회의를 열어 3국 정상회의 의제와 시기를 논의하는 방안을 막판 조율하고 있습니다.

신수아 기자(newsu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44023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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