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SJ-600 전임상 결과 美 국제학회 CRD서 발표"

송연주 기자 2023. 11. 1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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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기업 신라젠은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 국제 학회 CRD(Cancer Research & Drug Development)에서 항암바이러스 플랫폼 'SJ-600' 시리즈의 전임상 연구결과 발표를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신라젠에 따르면 이번 발표는 학회 측에서 신라젠에 공식 초청 의사를 밝혀와 SJ-600의 개발자인 수석연구원이 초청 연사로 14일(현지시간) 발표를 진행했다.

전임상 연구 중인 'SJ-600 시리즈'는 항암 파이프라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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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 바이러스 플랫폼 소개
[서울=뉴시스] 신라젠 로고. 2023.11.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바이오 기업 신라젠은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 국제 학회 CRD(Cancer Research & Drug Development)에서 항암바이러스 플랫폼 'SJ-600' 시리즈의 전임상 연구결과 발표를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신라젠에 따르면 이번 발표는 학회 측에서 신라젠에 공식 초청 의사를 밝혀와 SJ-600의 개발자인 수석연구원이 초청 연사로 14일(현지시간) 발표를 진행했다.

전임상 연구 중인 'SJ-600 시리즈'는 항암 파이프라인이다. 이 시리즈의 원천 기술인 'GEEV 플랫폼'은 혈중 항바이러스 물질을 저해하는 보체조절단백질 CD55를 바이러스의 외피막에 직접 발현하도록 설계됐다.

신라젠은 "반복 투여 시 항체에 의한 중화반응을 회피할 수 있다는 점이 관심을 끌었는데 이는 주기적인 투여가 불가능했던 기존 항암 바이러스의 한계점을 극복한 것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번 발표를 통해 공개한 SJ-607은 보체조절단백질 CD55를 바이러스의 외피막에 발현시켜 혈액 내에서 안정적으로 항암바이러스가 살아남을 수 있는 원리다. 정맥주사를 통해 전신에 투여할 수 있어 직접적으로 약물 전달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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