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바이오제약, 화장품 브랜드 '셀블룸' 해외시장 적극 공략

동구바이오제약은 이달 15일부터 17일까지 홍콩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하는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 2023' 뷰티 박람회에 참가했다. 동구바이오제약의 화장품 브랜드 '셀블룸' 전시장에 방문객들이 찾아와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동구바이오제약

동구바이오제약은 이달 15일부터 17일까지 홍콩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하는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 2023' 뷰티 박람회에 참가해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셀블룸'을 소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코스모프로프 박람회는 1976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최초로 시작한 세계적인 뷰티·미용 전시회다. 그동안 미국, 홍콩, 인도 등 다양한 나라에서 개최했다. 올해 동구바이오제약이 참가한 '홍콩 코스모프로프'는 세계 3대 미용 화장품 박람회 중 하나다. 아시아 최대 규모 뷰티 박람회로 꼽힌다. 화장품을 비롯해 헤어, 네일, 향수 등 미용 브랜드 150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이번 박람회에서 셀블룸의 브랜드 이미지와 우수한 제품력을 널리 알리는 데 집중했다. 브랜드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컬러와 함께 제품을 직접 시연하고 설명할 수 있는 공간과 즉석 미팅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번 코스모프로프 박람회에서 주름, 탄력, 진피 치밀도, 보습 등을 개선할 수 있는 줄기세포 배양액을 함유한 줄기세포 라인을 선보였다. 또 올해 출시한 시카 마스크팩 등의 생체 활성 물질을 형성하는 아미노산을 원료화한 펩타이드 라인도 공개했다.

셀블룸은 다년간 국내 피부과 처방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동구바이오제약의 화장품 전문 브랜드다.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을 비롯해 올해 자체 개발한 8가지 펩타이드 콤플렉스 원료인 'DK-8 펩타이드 콤플렉스'를 함유한 신제품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장했다.

동구바이오제약 관계자는 "홍콩 코스모프로프 박람회를 통해 해외 바이어들에게 셀블룸의 우수한 제품력을 인정받았다"며 "피부과 처방 1위 동구바이오제약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브랜드를 글로벌 시장에 전파하고 공략하는 기회가 된 만큼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유통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도윤 기자 justice@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