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뉴스타임 날씨] 수능일, 전국 비…오후부터 다시 추워져

이설아 2023. 11. 1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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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 치러지는 오늘 아침에 '입시한파'는 없었지만,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아침에는 서울이 영상 6.6도로 어제보다 5도 정도 높았고, 예년보다도 4도 정도 높았는데요.

하지만 오후에는 찬 바람이 불면서 다시 추워지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7도 등 특히 중부지방은 아침 기온과 별반 차이가 없겠습니다.

기상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서해상에서 비구름이 들어오고 있어 중부 서해안과 전남 서해안부터 비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오후에는 전국으로 비가 점차 확대되겠습니다.

오늘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5에서 30밀리미터 정도입니다.

오늘 밤에 비는 그치겠는데요.

하지만 내일 새벽부터 다시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기온이 떨어지면서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이 많겠습니다.

서울 등 대부분 지역에 내일 올가을 첫눈이 예상됩니다.

특히 모레 오전까지 충청과 전북 내륙에는 꽤 많은 눈이 내려 쌓여 대설특보까지 내려지겠습니다.

오늘 비가 내리는 동안에는 돌풍이 불거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7, 춘천 6도, 청주와 대전 9, 전주와 광주, 대구 10도로 어제보다 2도에서 7도 정도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와 남해 먼바다, 제주도 해상에서 최고 4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그래픽:최다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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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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