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 빙하기…서울 투자자들이 주목한 지방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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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기타지역에 거주지를 둔 외지인이 올해 충청권을 중심으로 아파트를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부동산원 '매입자거주지별 아파트매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외지인의 지방 아파트 매수 상위 3곳은 충남, 경남, 충북 순이었다.
외지인 매수가 집중된 충청권의 지역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충남에선 천안시 서북구에서 1396건의 거래가 이뤄져 건수가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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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기타지역에 거주지를 둔 외지인이 올해 충청권을 중심으로 아파트를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부동산원 '매입자거주지별 아파트매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외지인의 지방 아파트 매수 상위 3곳은 충남, 경남, 충북 순이었다.
올해 충남에선 1만8430건의 거래가 발생했는데 이 가운데 4940건이 외지인 거래였다. 비중으로 보면 26.8%다. 이어 경남은 2만2821건 중 3532건(15.48%), 충북은 1만4278건 중 2966건(20.77%)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 △경북 2938건 △대구 2830건 △강원 2545건 △전북 2224건 △광주 1956건△전남 1952건 △대전 1864건 △세종 1131건 등 순이었다.
외지인 매수가 집중된 충청권의 지역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충남에선 천안시 서북구에서 1396건의 거래가 이뤄져 건수가 가장 많았다. 이어 아산시가 1028건으로 뒤를 이었다. 충북에선 청주시 흥덕구에서 608건이 거래돼 가장 많았고 △청주시 서원구(532건) △충주시(359건) △청주시 상당구(299건) 등 순이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수도권 대비 가격은 저렴하지만,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부분이 외지인 투자자들에게 매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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