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1라운드 리뷰] 깨어난 이재도, LG의 5연승을 이끌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도의 활약이 더해진 LG는 1라운드 중반에 5연승을 기록했다.
이재도가 승부처에서 부진하자 LG는 접전 끝에 아쉽게 패했다.
이재도의 적극성이 더해진 LG는 5연승을 기록하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도의 활약이 더해진 LG는 1라운드 중반에 5연승을 기록했다.
LG는 지난 시즌 조상현 감독의 체제 하에 새로운 팀으로 변했다. 수비 성공 이후 빠른 공격. 조 감독이 원한 팀컬러였다. 선수들은 조 감독의 농구에 적응했고 정규리그를 2위로 마쳤다. 그 중심에는 이재도(180cm, G)가 있었다. 이재도는 지난 시즌 54경기 출전에 평균 13.4점 4.2어시스트 3.7리바운드를 기록. 특히 승부처에서 해결해야 하는 해결사 역할까지 맡았다.
하지만 이재도의 시즌 출발은 좋지 않았다. 손목 부상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기 때문. 이에 조 감독은 이재도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주전이 아닌 벤치에서 출격 시켰다. 그럼에도 이재도는 경기 감각을 쉽게 찾지 못했다. 개막전에서 7점을 기록, 야투 성공률은 30%밖에 되지 않았다. 이재도가 승부처에서 부진하자 LG는 접전 끝에 아쉽게 패했다.
이후 이재도는 울산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 무득점을 기록했다. 원주 DB와 경기에서도 13분을 뛰었지만, 무득점에 그쳤다. 두 경기 연속 무득점 경기를 치렀다. 해당 3경기에서 LG는 모두 패했다.
3연패를 기록한 LG는 새로운 마음으로 나섰다. 이재도 역시 마찬가지였다. 기존과 다르게 더 적극적으로 임했다. 그 결과, 시즌 네 번째 경기에서 10점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시즌 처음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그리고 서울 삼성과 경기에서는 18점을 올리며 최고의 경기를 펼쳤다. 당시 이재도는 “비시즌부터 정상적인 몸 상태가 아니었다. 그래서 시즌을 치르면서 천천히 몸을 올리려 했다. 마음가짐부터 안일했다. 하지만 그러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변에서 형들도 ‘더 적극적으로 해라’라고 말해줬다. 그래서 더 적극적으로 임하려고 했고 좋은 결과가 나왔다”라며 달라진 마음 가짐을 전했다.
다시 적극적으로 나선 이재도는 여전히 날카로웠다. 득점이 필요할 때는 득점을. 수비가 필요할 때는 수비를, 패스가 필요할 때는 패스를 전달하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이재도의 적극성이 더해진 LG는 5연승을 기록하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이재도, 1라운드 개인 기록]
1. 출전 경기 : 9경기
2. 평균 출전 시간 : 21분 34초 (팀 내 3위)
3. 평균 득점 : 9점 (팀 내 3위)
4. 평균 어시스트 : 3.9개 (팀 내 1위)
5. 평균 리바운드 : 2.6개
6. 3점슛 성공률 : 35%
사진 제공 = KBL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