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화 시대 일본은 외국인 인력 어떻게 활용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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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용복지학회는 서정대학교·퍼솔켈리코리아와 공동 주관으로 '2023 한국고용복지학회 3차 정책 세미나'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김소현 퍼솔켈리코리아 상무는 초고령화 사회를 대처하고 있는 일본이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외국인 간병 인력 고용 허가제 EPA(경제연계협정)를 토대로 국내 간병인 인력난 해소 방안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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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한국고용복지학회는 서정대학교·퍼솔켈리코리아와 공동 주관으로 '2023 한국고용복지학회 3차 정책 세미나'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세미나 주제는 '우리나라 돌봄 근로 산업의 외국 인력 도입 의미'다.
발제 주제는 △외국인 가사∙돌봄 인력 도입에 관한 고찰 △서울시 가사 근로자의 실태와 정책적 과제 △일본의 외국인 간병 인력 활용 현황·시사점 △해외 돌봄 인력 활성화를 위한 교육 콘텐츠 개발·적용 등이다.
김소현 퍼솔켈리코리아 상무는 초고령화 사회를 대처하고 있는 일본이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외국인 간병 인력 고용 허가제 EPA(경제연계협정)를 토대로 국내 간병인 인력난 해소 방안을 제안했다.
전유미 퍼솔켈리코리아 대표는 "우리나라에 닥쳐온 저출산·초고령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선 외국인력을 어떻게 활용할지가 중요하다"며 "서비스 질을 유지하려면 외국인력을 본격적으로 유입하기 전에 통합 관리 방안을 모색하는 등의 포괄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일본의 경우 양국간 업무 네트워크를 보유한 기업을 서비스 기관으로 선정해 입국 전부터 인증된 현지 사전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도록 하고 있다"며 "입국 과정부터 취업 후 지속 고용에 필요한 재교육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례들이 있다. 그중 하나가 글로벌 인사 솔루션 기업 퍼솔켈리의 '퍼솔스쿨'(PERSOL School) 운영"이라고 설명했다.
퍼솔스쿨 서비스는 여러 아시아 지사를 통해 취업국 맞춤 △어학 교육 △직무 교육 △다문화 이해 등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세미나 마지막은 나영돈 서울과학기술대 좌장, 서정대 신덕상 교수, 정숙희 서울시 노동자 종합지원센터 센터장, 최은영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전문위원, 하인경 전국고용서비스협회 과장, 이성은 전국장기요양협회 협회장 등이 '저출산 고령화 시대'를 주제로 토론을 펼쳤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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