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UAM 드림팀, 대구·경북권 차세대 하늘길 만든다

윤정민 기자 2023. 11. 16. 08: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텔레콤은 자사와 한국공항공사·한화시스템·티맵모빌리티로 구성된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이 경상북도와 도심항공교통(UAM)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5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드림팀과 경상북도는 내년 4월 도심항공교통 활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발맞춰 경북 UAM 운용 환경을 분석해 상용화 단계별로 경북형 UAM 서비스를 도입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T·공항공사·한화시스템·티맵, 경북과 UAM 업무협약
운송·공공·관광 등 UAM 서비스 모델로 생태계 조성
[서울=뉴시스] SK텔레콤은 자사와 한국공항공사·한화시스템·티맵모빌리티로 구성된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이 경상북도와 도심항공교통(UAM)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5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은 왼쪽부터 이미애 한국공항공사 부사장,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 신용식 SK텔레콤 부사장이 15일 경북도청에서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SK텔레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SK텔레콤은 자사와 한국공항공사·한화시스템·티맵모빌리티로 구성된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이 경상북도와 도심항공교통(UAM)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5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드림팀과 경상북도는 내년 4월 도심항공교통 활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발맞춰 경북 UAM 운용 환경을 분석해 상용화 단계별로 경북형 UAM 서비스를 도입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0월 대구시와 UAM 협력체계를 구축한 데 있어 이번에 경상북도와도 손을 잡으면서 대구와 경북권을 아우르는 광역 UAM 교통망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운송·공공·관광 등 다양한 UAM 서비스 모델 개발, 전용노선 발굴, 버티포트(UAM 이착륙장)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경북 지역 기반 기업들과의 상생·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UAM 산업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등 경북 UAM 생태계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UAM 전용 상공 통신망 구축, 기체 도입 등 종합적인 UAM 서비스 운영을 맡는다. 한국공항공사는 UAM 버티포트 구축·운영과 UAM 교통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화시스템은 UAM 기체 개발·운영·제조·유지보수(MRO)와 항행·관제 솔루션 개발을 담당한다. 티맵모빌리티는 UAM과 지상교통을 연결하는 서비스로서의 모빌리티(MaaS) 플랫폼 개발·운영을 맡는다.

경상북도는 UAM 운용부지와 시설 등 인프라 확보, 인허가 등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 지원에 나선다. 또한 UAM과 지상 교통수단 연계를 위한 제반사항을 지원하고 지역 사회의 수용성 확보에도 힘쓰기로 했다.

한편 SK텔레콤은 UAM 상용화를 위해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티맵모빌리티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2월부터 국토교통부 주관 UAM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UAM 기체, 교통 관리, 기반 인프라 등 기술적 안전성과 각 요소의 통합 운용성을 검증해 2025년 상용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lpac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