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샌프란시스코, 美 본토 한인 역사의 출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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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찾아 "샌프란시스코는 미국 본토 한인 역사의 출발점"이라며 한미 과학기술 동맹을 발전시켜달라며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샌프란시스코 시내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간담회에서 "120년 전 하와이에 도착한 우리 한인들은 다시 이곳 샌프란시스코를 거쳐서 미국 본토에 정착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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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찾아 “샌프란시스코는 미국 본토 한인 역사의 출발점”이라며 한미 과학기술 동맹을 발전시켜달라며 당부했다.
이어 올해 4번째 방미임을 상기하며 “한미동맹 70주년인 금년은 양국이 행동하는 동맹으로서 새로운 동맹 70년을 향해 첫발을 내디딘 역사적인 출발점으로 기억되는 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 발전의 역사는 곧 미주 한인 동포의 발전 역사”라며 “샌프란시스코 동포 여러분의 기여가 무엇보다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IT와 첨단 분야에서많은 동포분이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며 “여러분들이 앞으로도 계속 전 세계인재들과 교류하고 협력하면서 한미 과학기술 동맹을 발전시켜 나가는 데 힘을 보태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앉은 헤드테이블에는 강석희 미국 연방조달청 지역청장, 김한일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장, 윤상수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 정상봉 MSFW 대표, 레스토랑 베누(Benu)의 셰프 코리 리, 황규민 젤라인 회장, 박원아 샌프란시스코발레단 수석무용수, 샐리 유 아시안예술박물관재단이사장이 자리했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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