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이재명, 기득권 아냐…안동 출마 현실성 없는 주장"

안소현 2023. 11. 1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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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6일 이재명 대표의 험지 출마론은 현실화 가능성이 적다며 인천 계양을에 다시 나올 것 같다고 추측했다.

박 최고위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비명계 이원욱 의원이 이 대표를 기득권자로 규정한 것에 대해 "이 대표는 보궐로 들어온 0.5선인데 기득권이라고 얘기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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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지역구 지키며 총선 진두지휘할 듯"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연합뉴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6일 이재명 대표의 험지 출마론은 현실화 가능성이 적다며 인천 계양을에 다시 나올 것 같다고 추측했다.

박 최고위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비명계 이원욱 의원이 이 대표를 기득권자로 규정한 것에 대해 "이 대표는 보궐로 들어온 0.5선인데 기득권이라고 얘기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최고위원은 "민주당 입장에서는 내년 총선 승리가 매우 절실하다"며 "총선을 진두지휘해야 할 당대표가 고향 안동, 아주 험지에 가서 자기 선거만 하라는 것은 현실성 없는 주장"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 대표가 저번에 보궐 선거에 출마하며 계양을 주민에게 지나가는 선거에 나오는 게 아니고 지방 정치는 경기도에서 했지만 중앙 정치는 인천에서 시작하겠다는 것을 분명히 천명했다"며 "지난주에는 건강도 많이 회복하고 머리 염색을 한 뒤 지역구인 계양을 쭉 돌았던 것도 기억하고 있다"고 했다.

이 대표의 현재 행보를 보면 인천 계양을에 다시 출마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박 최고위원은 "지역구 의원으로서 자리를 지키며 총선을 진두지휘하는 계획을 갖고 있을 것 같다"고 봤다.

안소현기자 ashright@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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