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3분기 실적 부진···목표주가 15% 하향”

심기문 기자 2023. 11. 16. 08: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신증권(003540)이 한화(00088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부진했다며 목표주가를 하향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별도 부문의 수익성 하락으로 영업가치가 감소했고 한화솔루션(009830)의 실적 부진 및 주가 하락으로 상장 자회사의 지분가치 감소를 반영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신증권 보고서]
[서울경제]

대신증권(003540)한화(00088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부진했다며 목표주가를 하향했다.

16일 대신증권은 한화의 목표주가를 기존 4만 원에서 3만 4000원으로 15% 낮췄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별도 부문의 수익성 하락으로 영업가치가 감소했고 한화솔루션(009830)의 실적 부진 및 주가 하락으로 상장 자회사의 지분가치 감소를 반영했다”고 말했다.

3분기 한화는 연결 기준 매출 11조 9000억 원, 영업이익 3823억 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대비 19%, 69%씩 줄어들었다.

양 연구원은 “금융 부문에서 공정가치 측정 금융자산 평가이익이 감소했으며 특히 합병 전 건설 부문은 영업이익률이 5~10%를 기록했으나 합병 이후 수익성이 크게 악화했다”고 진단했다.

다만 4분기부터는 한화의 실적이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양 연구원은 “4분기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의 폴란드향 방산 수출 매출이 반영되고 태양광 판매량 등 개선으로 한화솔루션의 실적이 회복될 것”이라며 “별도 부문에서는 태양광 및 2차전지 장비 수요 증가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심기문 기자 door@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