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대한항공, 가치 재평가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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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6일 대한항공에 대해 개선된 이익 체력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은 코로나 구간에 계속된 화물 호황과 코로나 이후 국제선 운임 강세가 계속되면서 과거와 달라진 이익 규모를 보여주고 있다"며 "부채비율이 188%로 낮아지고, 신용등급이 상향되면서 재무구조가 개선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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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NH투자증권은 16일 대한항공에 대해 개선된 이익 체력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1000원을 유지했다.
대한항공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4조24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 늘고, 영업이익은 5430억원으로 32.2% 감소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은 코로나 구간에 계속된 화물 호황과 코로나 이후 국제선 운임 강세가 계속되면서 과거와 달라진 이익 규모를 보여주고 있다"며 "부채비율이 188%로 낮아지고, 신용등급이 상향되면서 재무구조가 개선됐다"고 말했다.
이어 "현 주가는 PBR 0.7배로 아시아 대형항공사 대비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저평가 영역에 있으나, 아시아나항공 인수 불확실성으로 인해 디스카운트가 계속되고 있다"며 "인수 관련 불확실성은 계속될 전망이나, 장거리 공급 제한에 따른 운임 강세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w038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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