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단독주택 집수리 문화 확산 지원

20년 이상…수리비용 90% 최대 1200만 원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15일 오후 수원시 세류동에서 단독주택 집수리 지원사업 행사에 참여했다.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와 수원시가 지난 15일 수원시 세류동의 한 노후주택에서 '단독주택 집수리 지원사업 참여행사'를 개최했다.

'경기도 단독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은 원도심 쇠퇴지역이나 뉴타운 해제지역에 있는 20년 이상 된 노후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집수리 비용의 90%, 최대 1200만 원까지, 기초생활수급자 등 주거 취약계층은 자부담 없이 전액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 대상은 159호다. 시군별로는 수원 34호, 부천 22호, 평택 20호, 안양 21호, 군포 10호, 김포 5호, 하남 5호, 안성 5호, 의왕 10호, 광주 11호, 남양주 16호다.

이날 행사에는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이재식 수원시 시의회 부의장, 김은경 수원시 시의원 등이 참석해 집수리 대상자와 함께 담장, 도장 등 집수리를 체험했다.

염태영 경제부지사는 "겨울의 문턱에서 최저 주거기준 미달 주택과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이 절실하다. 경기도 집수리 지원사업을 통해 고쳐 쓰는 집수리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라며, 도민들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단독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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