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전 미국으로 돌아간 LG 플럿코, 3년 만에 MLB 복귀 타진

서장원 기자 2023. 11. 16.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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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에서 뛰었던 외국인 투수 아담 플럿코가 메이저리그(MLB) 복귀를 타진하고 있다.

뉴욕 포스트의 존 헤이먼은 16일(한국시간) "플럿코가 한국에서 훌륭한 2시즌을 보낸 뒤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2022시즌부터 LG 유니폼을 입은 플럿코는 입단 첫 해 28경기에서 15승5패, 평균자책점 2.39로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다.

플럿코는 LG에 오기 전 MLB에서 5시즌을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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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서 두 시즌 활약, 올해 부상으로 미국행
MLB 5시즌 동안 통산 88경기 14승14패
20일 인천 미추홀구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에서 LG 선발 플럿코가 역투하고 있다. 2023.8.20/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LG 트윈스에서 뛰었던 외국인 투수 아담 플럿코가 메이저리그(MLB) 복귀를 타진하고 있다.

뉴욕 포스트의 존 헤이먼은 16일(한국시간) "플럿코가 한국에서 훌륭한 2시즌을 보낸 뒤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2022시즌부터 LG 유니폼을 입은 플럿코는 입단 첫 해 28경기에서 15승5패, 평균자책점 2.39로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다.

시즌 종료 후 재계약에 성공한 플럿코는 올해도 21경기에서 11승3패, 평균자책점 2.41로 준수한 성적을 냈다. 하지만 시즌 막판 부상으로 이탈했고, 구단과 상호 합의하에 일찌감치 미국으로 돌아갔다.

LG는 플럿코 없이 한국시리즈에 나섰지만, KT 위즈에 4승1패를 거두며 29년 만에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미국으로 돌아간 플럿코는 곧장 수술을 받았고, MLB 복귀를 목표로 재활에 매진하고 있다.

헤이먼은 플럿코의 KBO리그 성적을 언급한 뒤 슬라이더 회전수가 분당 2486에서 2592로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플럿코는 LG에 오기 전 MLB에서 5시즌을 뛰었다. 2016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입단한 플럿코는 통산 88경기에 등판해 14승14패, 평균자책점 5.39를 기록한 바 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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