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 폐전선 야적장 화재 3일째…진화율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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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오후 2시 47분쯤 경북 영천시 대창면 사리리에서 발생한 폐전선 야적장 화재가 3일째 이어지고 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230명과 장비 68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하지만 폐전선이 타면서 발생한 고열 때문에 소방관들이 쉽게 접근할 수 없어 진화에 애를 먹고 있다.
소방 당국은 이날 굴착기 등 장비 60여대와 22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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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뉴스1) 정우용 기자 = 지난 14일 오후 2시 47분쯤 경북 영천시 대창면 사리리에서 발생한 폐전선 야적장 화재가 3일째 이어지고 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230명과 장비 68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하지만 폐전선이 타면서 발생한 고열 때문에 소방관들이 쉽게 접근할 수 없어 진화에 애를 먹고 있다.
불은 인근 공장으로 옮겨 붙어 철골조 창고 2동과 기숙사 1동을 태웠고 폐전선 6900톤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1억5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16일 오전 0시 현재 진화율은 80%이며 인명피해는 없다.
소방 당국은 이날 굴착기 등 장비 60여대와 22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경찰과 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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