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중국 해외통상사무소 1263만달러 수출지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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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는 중국 우한시의 '해외통상사무소'에서 1263만달러 수출지원 실적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중국 판로 확대를 위해 2015년 우한시에 해외통상사무소를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해외통상사무소를 통해 올해 3분기에만 기업 343곳이 중국에 64억달러를 수출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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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중국 우한시의 '해외통상사무소'에서 1263만달러 수출지원 실적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중국 판로 확대를 위해 2015년 우한시에 해외통상사무소를 마련했다.
중국에서는 국내 기초자치단체 8곳에서 해외통상사무소를 가동했으나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후 도시 봉쇄, 출입국 통제, 해외 물류 반입 제한 등으로 4곳이 철수했다.
하지만 청주시 해외통상사무소는 코로나 펜데믹은 물론 2017년 한·중 사드 갈등, 2018년 미·중 무역 갈등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2020년 중소기업 20곳에 138만달러, 2021년 23곳에 209만달러 수출지원 실적을 올렸다.
민선8기 들어서는 지역 주요 수출품목 중 하나인 화장품이 중국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다는 판단 아래 올해 5월 우한시에서 뷰티제품 전시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중국 최대 국제미용박람회인 광저우미용박람회에서는 우한시와 상하이시 바이어를 현지로 초정해 263만달러 수출지원 실적을 달성했다.
중국 현지 활동이 어려운 지역 기업을 돕기 위한 '중국 지사화 사업'도 추진해 11곳이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중국 현지어학원, 대학교 등에서 유학생 유치 활동을 벌여 내년 우한시 학생 6명이 청주대학교로 유학도 온다.
시 관계자는 "해외통상사무소를 통해 올해 3분기에만 기업 343곳이 중국에 64억달러를 수출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했다.
ppjjww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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