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OLO' 17기 상철·현숙, 애프터 신청 후 위기…판 뒤집힌 러브라인

박지윤 2023. 11. 16.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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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는 스며들고 옥순은 선 긋고…광수의 마음은?

'나는 SOLO(솔로)' 17기가 예측할 수 없는 러브라인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방송화면 캡처
[더팩트|박지윤 기자] '나는 SOLO(솔로)' 17기가 2순위 데이트에 이어 랜덤 데이트로 격변에 휩싸였다.

15일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2순위 데이트와 랜덤 데이트로 엇갈리는 러브라인 속에서 질투가 난무하는 17기의 로맨스 판도가 펼쳐졌다.

2순위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17기 솔로남녀들은 노래 파티를 열었다. 영수는 "오늘 저와 함께하지 못한 제 1순위에게 바친다"며 더넛츠의 '내 사람입니다'를 열창했다. 이어 영수는 옥순과 순자만 있는 자리에서 "(여기에 제 1순위가) 있다"고 선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이 사실을 알 리 없는 영숙은 현숙에게 "이게 누구 들으라고 한 노래인지"라며 영수의 속마음을 몰라 답답하다고 털어놨다. 이때 방으로 들어온 순자가 "옥순님한테 더 마음이 있을 것 같다"고 귀띔했다.

다음 날, 영철은 현숙과 고민 상담을 했고, "나도 승부수를 띄워야겠다"고 말하며 순자를 불러냈다. 그는 순자에게 "처음에는 '여동생이 귀엽네' 이런 느낌이었다가 어느 순간 이성으로 급부상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순자는 "어떤 분인지 궁금하기도 했다"고 화답했다.

이를 들은 영철은 "다양한 사람을 접해보고 내 마음을 확실하게 정해야 후회를 안 하지 않을까"라고 어필했고, 순자는 "영식님을 소개팅으로 만나더라면 직진했을 텐데 이건 소개팅이 아니니까"라고 흔들리는 속내를 내비쳤다.

그리고 순자는 광수에게 대화를 신청했다. 광수는 앞으로 알아보고 싶은 사람은 순자와 옥순뿐이라고 밝히면서 "내가 옥순님을 선택하면 순자님 어떤데?"라고 물었고, 순자는 "예상했던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광수는 "한 번 쪼아줘?"라고 도발했고, 순자는 "판 또 엎어봐?"라고 맞받아쳤다. 이후 순자는 제작진에게 "전 확실히 재밌는 사람도 좋은 것 같다. 광수님 너무 재밌고, 영철님도 은근 재밌다"고 전했다.

이후 랜덤 데이트에서는 엇갈린 커플 매칭 결과가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영수는 현숙과, 영호는 영자와, 영식은 정숙과 만났다. 또한 영출은 영숙과, 상철은 옥순과 커플이 됐다. 서로에게 호감이 있는 남녀로는 광수와 순자가 유일하게 매칭됐다.

랜덤 데이트에 돌입한 영수는 "어떤 분이 우위에 있냐"는 현숙의 질문에 "비밀"이라며 속마음을 감췄다. 영호는 영자에게 "한 분이 거의 확고해져서 그분에게 집중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고, 영철은 영숙에게 "순자님은 저랑 영수 형에게 호감이 있을 거고 옥순님은 제가 1순위이지 않을까"라고 착각했다. 이에 영수는 "사람들은 전혀 호감 상대의 속마음을 모르는구나"라고 답답함을 드러냈다.

순자와 광수는 서로를 맞이하며 현실적인 결혼 조건을 언급했다. 광수는 "가족들 모임에 자주 가거나, 가는 걸 어색해하지 않냐"고 물었고, 순자는 "좋아하지. 나 어른들한테 잘하니까"라고 '광수 맞춤형 대답'을 내놨다. 이후 순자는 "(광수는) 재밌고 안 만나봤던 유형"이라고 호감을 보였고, 광수는 "옥순님하고 얘기를 해보고 누가 더 제 마음속 우선순위인지 결정하고 싶다"고 말했다.

상철과 랜덤 데이트를 한 옥순은 6기 영식과 정숙의 케이스를 언급하며 "그런 분을 만나고 싶다. 자연스럽게 만날 줄 알았는데 그런 게 전혀 없었다"고 속상함을 토로했다. 옥순은 여러 사람을 알아보는 솔로나라의 연애 시스템에 혼란을 느낀 감정을 고백했고, 상철은 영수와 광수에게 "6기 영식님이 어떻게 해서 정숙님의 마음을 얻었는지 확인해 보라"고 힌트를 줬다.

또한 상철은 랜덤 데이트를 마치고 곧장 현숙을 불러내 "(촬영을 마친 뒤) 서울에 같이 가서 더 보고 싶다"고 애프터를 신청했다. 광수는 용기를 내서 옥순을 불러냈지만, 옥순은 "저희가 처음에 데이트할 때 괜찮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광수님이 다양한 사람을 알아보고 싶어 하는 것 같았다. 다른 분들을 알아보고 싶다는데, 제가 호감도를 올릴 이유는 없지 않나"라고 선을 그었다.

이후 솔로나라 17번지는 슈퍼 데이트권 미션에 돌입했는데, 애프터를 약속할 정도로 단단했던 상철과 현숙의 사이에 균열이 발생한 듯한 모습이 포착돼 3MC를 놀라게 했다. 또한 옥순을 불러내는 영수에 이어 광수가 "질투의 감정이 생긴다"고 말하며 더욱 뜨겁게 달아오른 솔로나라 17번지의 러브리안일 예고했다.

솔로나라 17번지의 대혼돈 러브라인은 오는 22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나는 SOLO'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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