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국방성, SCM 사흘 만에 "공세적 대응력과 가시적 군사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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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국방성 대변인은 담화를 내고 "미 군부당국자들의 괴뢰 지역 행각은 조선반도 지역의 정세 격화를 초래하는 주범이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라는 것을 명백히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방성 대변인은 한미 맞춤형 억제전략 개정, 한미일 3자간 실시간 미사일정보공유체계 가동 등 최근 한미·한미일 협의 내용을 거론하면서 "대조선(북한) 군사적 태세가 결코 방위적인 것이 아니며 (북한에 대한) 무력침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 드러내 보였다"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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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3일 서울에서 열린 한미안보협의회, SCM에 반발하면서 보다 공세적인 대응과 가시적인 군사행동을 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국방성 대변인은 담화를 내고 "미 군부당국자들의 괴뢰 지역 행각은 조선반도 지역의 정세 격화를 초래하는 주범이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라는 것을 명백히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방성 대변인은 한미 맞춤형 억제전략 개정, 한미일 3자간 실시간 미사일정보공유체계 가동 등 최근 한미·한미일 협의 내용을 거론하면서 "대조선(북한) 군사적 태세가 결코 방위적인 것이 아니며 (북한에 대한) 무력침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 드러내 보였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무력은 보다 공세적이고 압도적인 대응력과 가시적인 전략적억제 군사행동으로 국가의 안전 이익에 대한 온갖 위협을 강력히 통제 관리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성은 이런 방침이 새로운 안보 불안정과 미국과 그 동맹세력들의 진화되는 군사적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아영 기자 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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