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963명, 퇴사하려는 이유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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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8명은 현재 재직 중인 회사를 언제라도 퇴사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HR테크 기업 인크루트가 직장인 963명 대상 '퇴사 욕구와 이유'를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1.4%가 '퇴사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반면 퇴사 계획이 없다고 답한 18.6%의 응답자는, ▲워라벨(일과 가정의 양립) 실천이 가능한 업무량(26.8%)과 ▲조건 대부분이 평범한 것 같아서(20.7%) 등을 이유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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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직장인 10명 중 8명은 현재 재직 중인 회사를 언제라도 퇴사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HR테크 기업 인크루트가 직장인 963명 대상 '퇴사 욕구와 이유'를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1.4%가 '퇴사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세부적으로 ▲구체적인 퇴사 계획 있다(27.6%) ▲구체적이지 않지만 퇴사 계획 있다(53.8%)로 나타났다.
퇴직하려는 이유는 ▲이직해서 연봉을 높이기 위해(25.6%) ▲회사의 미래가 보이지 않아서(22.7%) 등의 응답이 많았다. 이어 ▲더 규모가 큰 기업으로 이직하고 싶어서(13.3%) ▲회사 사람들이 싫어서(11.6%) 순이다.
인크루트는 "미혼은 당장 눈에 보이는 급여를, 기혼은 장기근속을 염두에 둔 미래 전망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퇴사 욕구가 가장 큰 연차는 ▲3년차(34.6%) ▲신입~1년차(22.9%) ▲2년차(18.3%)로 나타났다.
반면 퇴사 계획이 없다고 답한 18.6%의 응답자는, ▲워라벨(일과 가정의 양립) 실천이 가능한 업무량(26.8%)과 ▲조건 대부분이 평범한 것 같아서(20.7%) 등을 이유로 꼽았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1월9~13일 닷새간 진행했으며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3.03%p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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