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6에 추가될 가능성 많은 16가지 신기능

(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새 아이폰 출시까지 10개월 가량이 남았으나 벌써부터 내년에 출시되는 아이폰16에 대한 소식이 흘러나오고 있다.

IT매체 맥루머스는 15일(현지시간) 그 동안 나온 아이폰16 시리즈 관련 정보들을 종합해 16가지 새로운 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사진=맥루머스

1. 더 커진 디스플레이 : 아이폰16 프로와 아이폰16 프로 맥스는 화면이 더 커져 6.3인치, 6.9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예정이다.

2. 카메라 레이아웃 : 내년에 출시되는 표준 아이폰16 모델은 예전 아이폰12와 아이폰12미니에서 채택했던 수직 카메라 렌즈 배열을 갖출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애플은 아이폰13 시리즈부터 지금의 대각선 카메라 렌즈 배열을 채택해왔다. 애플이 왜 렌즈 배열을 다시 바꾸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하나의 가능성은 아이폰으로 애플 비전 프로의 공간 비디오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 아닐까 예상되고 있다.

3. 캡처 버튼 : 새 아이폰 모델에 새로운 캡쳐 버튼이 추가될 것이라는 소문이 있다. 새로 생길 버튼에 대한 용도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으나, 일각에서는 카메라 전용 셔터 버튼일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4. 4800만 화소 초광각 렌즈 : 아이폰16 프로 모델은 0.5배 모드로 촬영 시 더욱 디테일한 고해상도 사진을 위해 업그레이드된 4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렌즈를 탑재할 것이라고 전망됐다.

5. 초망원 카메라 : 아이폰16 프로 맥스는 광학 줌을 극적으로 증가시키는 초망원 잠망경 카메라를 탑재한 최초의 제품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이를 통해 애플은 내년에도 프로 모델과 프로 맥스 모델의 차별화를 꾀할 것으로 보인다.

6. 와이파이7 지원 : 아이폰16 프로 모델에 와이파이 7이 지원돼 2.4GHz, 5GHz, 6GHz 대역을 통해 동시에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져 와이파이 속도가 빨라지고 대기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7. A18 프로 칩 : 애플의 차세대 A18 프로 칩은 N3E로 알려진 TSMC의 2세대 3나노 공정으로 생산될 예정이다.

8. 5G 어드밴스드 : 아이폰16 프로 모델에는 퀄컴 스냅드래곤 X75 모뎀이 탑재돼 ‘5G 어드밴스드’를 지원하는 네트워크를 통해 더 빠르고 전력 효율적인 5G 연결 지원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9. 5배 광학 줌 렌즈 : 현재 아이폰15 프로 맥스에만 적용된 5배 광학 줌 렌즈가 내년에는 아이폰16 프로 모델에도 적용될 것으로 전망됐다.

10. 솔리드 스테이트 버튼 : 애플이 내년에 아이폰16 프로 모델에 솔리드 스테이트 볼륨, 전원, 음소거 버튼을 도입할 가능성도 있다. 애플은 당초 올해 아이폰15 프로 모델에 이 버튼을 적용하려고 했으나 ‘기술적 문제’로 인해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11. 마이크로 렌즈 : 아이폰16의 OLED 디스플레이 패널은 더 밝은 마이크로 렌즈 기술을 추가하고 더 전력 효율적으로 개선될 가능성도 있다.

12. 액션 버튼 : 아이폰15 프로에 적용된 액션 버튼이 내년에는 아이폰16 전체 모델에 확장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

13. A17 칩 : 내년에 나오는 아이폰16, 아이폰16 플러스 모델에는 A17 칩이 채택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소문에 따르면 해당 칩은 아이폰15 프로 모델에 적용된 A17 프로 칩과는 동일하지 않을 전망이다. 중국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은 비용 절감을 위해 A17 프로 칩과는 다른 제조 공정을 사용해 A17 칩을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14. AI 기능 : 대규모 언어 모델로 구동되는 새로운 시리가 iOS 18에 추가될 예정이다. 하지만, 새로운 AI 기능은 아이폰16 모델에서만 독점적으로 제공될 가능성이 있다.

15. 스택형 배터리 기술 : 아이폰16 프로 모델에 새롭게 스택형 배터리 기술을 채택해 배터리 용량을 높이고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는 소문도 나온 상태다.

16. 울트라 모델 : 애플은 기존 아이폰 모델에 추가해 고급형 아이폰16 울트라 모델을 출시할 가능성도 있다. 이 장치는 추가적인 카메라 기능 개선, 더 큰 디스플레이, 포트리스 디자인을 특징으로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정현 미디어연구소(jh7253@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