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러, 경제공동위 의정서 조인…"다방면 협력 사업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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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호 대외경제상과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천연자원부 장관이 양국 위원장으로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통신은 회의에서 지난 9월 북러정상 간 합의에 따라 "무역, 경제, 과학기술 등 각 분야 다방면적인 쌍무교류와 협력사업을 활성화하고 확대해나가기 위한 대책적 문제들이 구체적으로 토의확정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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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러시아가 어제(15일) 평양에서 '10차 경제공동위원회'를 열고 의정서를 체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윤정호 대외경제상과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천연자원부 장관이 양국 위원장으로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통신은 회의에서 지난 9월 북러정상 간 합의에 따라 "무역, 경제, 과학기술 등 각 분야 다방면적인 쌍무교류와 협력사업을 활성화하고 확대해나가기 위한 대책적 문제들이 구체적으로 토의확정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세부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윤 대외경제상과 코즐로프 장관의 회담은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됐습니다.
통신은 "조로(북러) 친선협조 관계가 새로운 전략적 높이에 올라선 데 맞게 두 나라 정부 간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 협조를 더욱 폭넓게 촉진시키기 위한 문제들이 토의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북러 경제공동위원회는 양국 간 장관급 최고 경제협력 증진 협의체로, 1996년부터 2019년까지 총 9차례 열렸습니다.
2000년 이후에는 정상회담 개최와 연계해서 진행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전체위원회 아래에 임업, 운수, 과학기술, 지역 간 협력, 무역 등 5개 분과가 설치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러시아 대표단은 그제 북한에 도착했습니다.
러시아 대표단 일원으로 방북한 올레그 마티신 체육부 장관과 김일국 북한 체육상 사이의 회담도 만수대의사당에서 개최됐습니다.
통신은 회담에서 북러 체육부문 교류와 협력을 확대 강화하기 위한 실천적 문제들이 협의됐다면서 양측이 '2024∼2026년 교류계획서'에 조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아영 기자 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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