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한·미 SCM 비난하며 "가시적·전략적 군사행동으로 통제"

최두희 2023. 11. 16.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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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국방성은 조선중앙통신에 낸 대변인 담화에서 최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 등 미 당국자들의 방한과 한미안보협의회, SCM을 거론하며 정세격화를 초래하는 주범은 다름 아닌 미국과 그 추종세력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미 맞춤형 억제전략 개정 등 최근 한·미, 한·미·일 간 협의 내용에 대해선 북한에 대한 무력침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 드러내 보였다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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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국방성은 조선중앙통신에 낸 대변인 담화에서 최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 등 미 당국자들의 방한과 한미안보협의회, SCM을 거론하며 정세격화를 초래하는 주범은 다름 아닌 미국과 그 추종세력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미 맞춤형 억제전략 개정 등 최근 한·미, 한·미·일 간 협의 내용에 대해선 북한에 대한 무력침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 드러내 보였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어떤 도발 행위에 대해서도 단호히 반격하고 만반의 임전 태세를 유지하겠다며 보다 공세적이고 압도적인 대응력과 가시적인 전략적 억제 군사행동으로 온갖 위협을 강력히 통제 관리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담화는 지난 13일 서울에서 열린 SCM에 대한 첫 반응으로 군사정찰위성 3차 발사 등 도발 명분을 쌓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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