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리고 영상권 날씨 속 입실…오전 서쪽부터 비[2024수능]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3. 11. 16. 08: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지는 16일 아침에는 우려와 달리 아직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지 않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적으로 날씨가 흐린 가운데 오전 8시 기준 강수량은 인천 대연평도와 불음도, 목덕도 등 서쪽 도서 지역에서만 관측됐다.

1교시가 시작한 직후인데,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청권, 전라권, 제주 등 서쪽 지역에서 우선 비가 내리겠다.

점심시간 때인 낮 12시부터는 전국으로 비가 내리는 지역이 확대되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침엔 인천 도서 지역만 비…낮 12시쯤 전국 확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6일 오전 경기 화성시 나루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장으로 입실을 하고 있다. 2023.11.16/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지는 16일 아침에는 우려와 달리 아직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지 않고 있다. 인천 일부 지역에만 강수가 관측됐다. 기온도 영상권이다. 본격적인 비는 1교시가 시작한 뒤인 오전 9시 이후에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적으로 날씨가 흐린 가운데 오전 8시 기준 강수량은 인천 대연평도와 불음도, 목덕도 등 서쪽 도서 지역에서만 관측됐다. 강수량도 최대 3㎜에 불과하다. 수능시험을 위해 등교하는 학생들은 다행히 대부분 비를 맞지 않았다.

본격적인 비는 오전 9시 이후에 시작되겠다. 1교시가 시작한 직후인데,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청권, 전라권, 제주 등 서쪽 지역에서 우선 비가 내리겠다.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비구름이 내륙으로 다가오면서 지형 효과 등으로 강화되기 때문이다.

점심시간 때인 낮 12시부터는 전국으로 비가 내리는 지역이 확대되겠다.

밤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 등 수도권과 충남, 부산·경남에 5~30㎜, 전라권과 제주에 10~30㎜, 강원 내륙·산지와 대구·경북, 충북에 5~20㎜, 강원 동해안에 5㎜ 미만이다.

이날 아침에는 대부분 지역이 영상권에 머물렀다. 대관령(-3.8도)과 정선(-3.5도), 태백(-3.3도), 영주(-1.3도) 등 강원·경북 내륙 일부 지역만 기온이 영하권까지 떨어졌다.

서울의 아침 기온은 6.6도였고, 충주 0.1도, 춘천 1.0도, 대구 2.2도, 대전 3.2도, 광주 5.5도, 부산 8.1도, 제주 9.3도 등이었다.

이날 낮 기온은 10~15도에 머물겠다. 아침에 비해 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는 것이다. 예상 최고기온은 6~16도다.

ac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