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AM 드림팀, 경북도와 업무협약…TK신공항에 UAM 하늘길 조성

TK신공항 연계 경북형 UAM 서비스 단계적 도입 추진

[서울=뉴시스] 지난 15일 경상북도청에서 열린 K-UAM 드림팀과 경상북도간 UAM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미애 한국공항공사 부사장,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 신용식 SK텔레콤 부사장. 2023.11.16. (사진=한국공항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한국공항공사·한화시스템·SK텔레콤·티맵모빌리티로 구성된 ‘K-UAM 드림팀’은 지난 15일 경상북도와 ‘UAM 시범사업 및 상용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드림팀과 경북도는 내년 4월에 시행되는 '도심항공교통 활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역에 맞는 UAM 운용환경을 면밀히 분석하고, 상용화 단계별로 경북형 UAM 서비스를 도입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0월 드림팀과 대구시가 UAM 협력체계를 구축한 데 이어, 경북도와 협업을 통해 대구경북통합신공항(TK신공항)의 UAM 도입과 대구·경북권 광역 UAM 교통망을 조성하는 등 사업모델 확장 및 상용화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공항공사는 UAM 버티포트 구축·운영 및 UAM 교통관리서비스 제공 ▲SK텔레콤은 종합적인 UAM 서비스 운영과 UAM 특화 상공 통신망 구축, 기체 도입 ▲ 한화시스템은 UAM 기체 개발·운영·제조·유지보수(MRO)와 항행·관제 솔루션 개발 ▲티맵모빌리티는 UAM과 지상 교통을 연결하는 MaaS (Mobility as a service) 플랫폼 개발·운영 ▲경상북도는 UAM 운용부지·인프라 제공, 인허가·행정지원 등 경북형 UAM 생태계를 조성을 지원한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우리나라 광역자치단체 중 면적이 가장 넓은 경상북도는 UAM 교통수단이 매우 효과적이며,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연계한 경북형 UAM을 통해 경북도민의 이동혁신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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