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박강수, 오랜 팬들과 집 마당서 즐거운 한때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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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차 포크 가수 박강수가 오랜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알고 보니 박강수의 팬이었고, 박강수 마당의 비닐하우스는 팬들의 아지트였다.
우연히 박강수의 카페를 찾았다가 노래에 빠졌다는 한 남성팬은 이제 닭백숙 장인이 됐다고.
박강수는 팬들이 준비한 백숙과 송이버섯 먹방을 하며 팬들과 도란도란 이야기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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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23년 차 포크 가수 박강수가 오랜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16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은 '강수 씨의 가을은 참 예쁘다' 네 번째 이야기로 꾸며졌다.
공연에 한창인 박강수가 집을 비운 사이, 짐을 양손 가득 든 사람들이 박강수의 집으로 향했다. 알고 보니 박강수의 팬이었고, 박강수 마당의 비닐하우스는 팬들의 아지트였다.
박강수의 한 팬은 "공연하고 힘드실까 봐 능이버섯 따와서 백숙 해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비닐하우스에 도착하자마자 팬들은 서로 인사를 나누고 분주하게 재료들을 꺼냈다.
우연히 박강수의 카페를 찾았다가 노래에 빠졌다는 한 남성팬은 이제 닭백숙 장인이 됐다고. 또 다른 남성팬들은 박강수의 공연 영상을 보며 충만한 팬심을 채웠다. 또 다른 팬들은 익숙한 듯 집 마당 이곳저곳을 누비며 텃밭을 가꾸기도.
때마침 박강수가 도착했다. 아직 한 끼도 못 먹었다는 박강수에게 팬들은 큼직한 닭다리 하나를 챙겨줬다. 이에 박강수는 어린시절 오빠에게만 닭다리 두 개를 다 챙겨주던 어머니를 회상하면서, "그때 못 먹은 다리"를 원 없이 먹기 시작했다. 박강수는 팬들이 준비한 백숙과 송이버섯 먹방을 하며 팬들과 도란도란 이야기 나눴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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