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제주 오늘 수능일, 우산 챙기세요!…수능한파 없지만, 오후부터 찬바람

KBS 지역국 2023. 11. 1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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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 수능일인 오늘, 집을 나설 땐 우산 챙기셔야겠습니다.

입실 이후인 오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종일 이어지겠고요.

강수량은 10에서 30mm가 예상됩니다.

비의 양이 많진 않지만, 곳에 따라서는 천둥, 번개가 칠 수 있습니다.

큰 추위 걱정은 없겠는데요.

오늘 제주시의 아침 기온 9.3도로 평년과 비슷하게 시작했고요.

낮에는 16도까지 올라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다만, 오후부턴 찬바람이 강하게 불어 쌀쌀하겠습니다.

특히, 밤부턴 초속 20에서 25m 이상의 순간 돌풍이 몰아치겠고요.

제주 전역엔 강풍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밤부터 산지엔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번 눈과 비는 토요일 새벽까지 이어질 텐데요.

산지엔 최고 10cm의 눈이 내리면서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날씨 살펴보겠습니다.

낮 기온은 제주와 고산 16도, 성산과 서귀포 17도가 예상되고요.

오늘 밤 한때,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해상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거세겠습니다.

제주 앞바다에선 최고 3.5m로 일겠고요.

남쪽 먼바다의 물결은 최고 4m로 매우 높겠습니다.

오후부턴 남해서부와 제주 전 해상에 차차 풍랑특보가 발효되겠습니다.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고요.

강한 바람도 예보된 만큼, 사전에 항공편 운항정보를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주간 날씨입니다.

비와 함께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금요일과 토요일엔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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