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경기RE100 산단 1호’ H-테크노밸리 조성한다

김성훈 기자 2023. 11. 1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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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은 화성도시공사와 민관합동으로 조성하는 'H-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가 '경기RE100' 산단 1호로 추진된다고 16일 밝혔다.

이와 관련, 한화솔루션은 전날 경기도청 광교청사에서 '경기RE100 1호 산업단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화솔루션에 따르면 내년 1분기 분양 예정인 H-테크노밸리에서는 산단 내 에너지 수요의 100% 이상인 연간 약 40㎿의 신재생에너지를 자체 발전설비로 생산,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개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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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이 15일 경기도청 광교청사에서 경기도, 화성시, 화성도시공사와 ‘경기RE100 1호 산업단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신동진 한화솔루션 인사이트 부문장, 김동연 경기지사, 정명근 화성시장, 김근영 화성도시공사 사장. 경기도 제공

한화솔루션은 화성도시공사와 민관합동으로 조성하는 ‘H-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가 ‘경기RE100’ 산단 1호로 추진된다고 16일 밝혔다. H-테크노밸리는 지난 6월 사업승인을 거쳐 경기 화성시 양감면 일대에 약 73만6000㎡ 규모로 조성되는 반도체·자동차 특화 산업단지다.

이와 관련, 한화솔루션은 전날 경기도청 광교청사에서 ‘경기RE100 1호 산업단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RE100은 오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30%까지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량은 40% 감축하겠다는 경기도의 탄소중립 목표다.

한화솔루션은 H-테크노밸리 조성과 함께 산단 내 태양광, 수소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 인프라 개발도 맡는다.

한화솔루션에 따르면 내년 1분기 분양 예정인 H-테크노밸리에서는 산단 내 에너지 수요의 100% 이상인 연간 약 40㎿의 신재생에너지를 자체 발전설비로 생산,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개발된다. 입주업체의 공장 지붕과 산단 내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 방식 등 입주업체와 사업시행자, 지역 주민이 상생하는 모델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한화솔루션은 강조했다.

신동진 한화솔루션 인사이트 부문장은 "경기RE100을 시작으로 태양광,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공급 솔루션을 산업단지에 본격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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