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사랑스럽개' 웹툰 인기 못 따라 가네.. 차은우 '오사개' 분당 최고 시청률 수도권 가구 기준 3%

[스타뉴스 | 김수진 기자]

'오늘도 사랑스럽개'의 차은우와 박규영이 서로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갔다.

지난 15일 오후 9시 방송된 MBC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 '(연출 김대웅/ 극본 백인아/ 제작 그룹에이트, 판타지오/ 제작 투자 에이앤이 코리아) 6회는 분당 최고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3%(닐슨코리아 제공·이하 동일기준)를 기록했다.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이혜 작가의 웹툰이 원작인 드라마. 원작은 2017년 8월 6일부터 2019년 5월 12일까지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하며 큰 인기를 모으며 드라마화가 됐다. 키스를 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여자와 그 저주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치트키지만 개를 무서워하는 남자의 예측불허 판타지 로맨스 물이다.

드라마는 글로벌 스타인 차은우가 출연을 결정하면서 방송 전 부터 화제가 됐다. 하지만 드라마가 공개되면서 업계 안팎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는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분인 5, 6회 방송분에서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주는 과정에서 어느새 감정이 깊어진 진서원(차은우 분)과 한해나(박규영 분)의 서사가 시청자의 설렘 지수를 최고조를 이끌었다는게 '오늘도 사랑스럽개' 측의 자평. 더불어 지난 15일 기록한 수도권 가구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 3%가 상승세를 보인다고 풀이했다.

하지만 시청률 반등의 기회는 아직 있다. 총 14부 중 아직 절반도 공개되지 않았다. '얼굴 천재'로 불리는 차은우가 '시청률 천재'도 될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오늘도 사랑스럽개' 7회는 오는 22일 오후 9시 방송된다.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