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제주 야외정원 '굿디자인 어워드' 장관상 수상

서미선 기자 2023. 11. 16.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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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앤리조트는 롯데호텔 제주 야외정원이 '2023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은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약 1년간의 리뉴얼을 마치고 지난해 9월 새로 연 롯데호텔 제주 야외정원은 제주 자연 지형과 길, 초지, 돌, 해안 등 다양한 형태의 자연을 담았고 제주 고유의 숲 '곶자왈'에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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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고유 특색 지킨 친환경적 공간 등 평가받아
롯데호텔 제주 야외정원 미러폰드(롯데호텔앤리조트 제공)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롯데호텔앤리조트는 롯데호텔 제주 야외정원이 '2023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은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제주 고유 자연과 특색을 지켜낸 친환경적 공간과 돌담복원 참여 등으로 상생의 가치를 실천한 부분을 평가받았다.

약 1년간의 리뉴얼을 마치고 지난해 9월 새로 연 롯데호텔 제주 야외정원은 제주 자연 지형과 길, 초지, 돌, 해안 등 다양한 형태의 자연을 담았고 제주 고유의 숲 '곶자왈'에 집중했다.

곶자왈은 숲을 뜻하는 제주어 곶과 가시덤불을 뜻하는 자왈이 합쳐진 제주 고유어로 암석과 가시덤불이 뒤엉켜 원시림을 이루는 곳이다.

산책로에 자리한 미러폰드는 낮엔 제주 하늘과 숲을 반사하고 밤엔 조명이 비춘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리뉴얼 기간 돌빛나예술학교와 교류하고 돌담복원 활동사업에 참여했다. 설계 단계부터 정원 출입구에 돌담을 계획하고 임직원과 돌담 장인들이 협업해 전통 방식 그대로 돌담을 쌓아 올렸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설계에 함께 참여한 비오이엔씨, 얼라이브어스에도 감사를 전한다"며 "야외정원은 자연과 호텔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결합해 더 의미 있는 가치를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산업디자인진흥법에 따라 1985년부터 매년 시행 중으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작품에 정부인증 GD 마크를 부여한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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