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유네스코 집행이사국 5회 연속 당선…안보리 진출 이어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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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2023~2027년 임기 유네스코 집행이사회 이사국으로 당선됐다.
16일 외교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1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42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유네스코 집행이사회 이사국으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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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우리나라가 2023~2027년 임기 유네스코 집행이사회 이사국으로 당선됐다. 2024~2025년 임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까지 한국의 국제기구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입지를 굳건히 했다.
16일 외교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1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42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유네스코 집행이사회 이사국으로 당선됐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2007년 이래 5회 연속으로 연임한 집행이사국이 됐다. 우리나라는 1950년 6월 유네스코에 가입했고, 1987년 집행이사국으로 최초 선출된 이후 이번 선거까지 총 9차례 집행이사국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유네스코 집행이사회는 유네스코의 주요 사업 및 행정사안에 대한 제안, 심의 및 결정 권한을 갖는 핵심의사결정기구로, 194개 회원국 중 58개 이사국으로 구성된다.
이번 선거에서는 58개 이사국 중 31개국을 선출하며, 지역배분원칙에 따라 서구지역 6개국, 동구 지역 4개국, 중남미 지역 4개국, 아태 지역 6개국, 아프리카 지역 7개국, 중동 지역 4개국을 선출한다.
우리나라가 속한 아태지역 그룹(Group IV)에서는 6개 공석 중 우리나라,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이란, 인도네시아, 아프가니스탄, 스리랑카, 키르기스스탄, 호주 등 9개국이 입후보했고, 이 중 우리나라 및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호주가 당선되었다.
우리나라의 집행이사국 5연속 당선은 유네스코 회원국들이 ▷질의 교육 기회 증대 ▷문화유산 보호 및 균형잡힌 해석 촉진 ▷무형유산보호협약 이행 강화 등을 위해 우리가 기울여 온 노력과 향후 유네스코 활동에 대한 우리의 건설적 기여 의지를 높이 평가했다는 의미가 있다.
외교부는 “앞으로 4년간 유네스코 집행이사국으로서 유네스코의 제반 논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국제 평화와 인류 공동의 번영이라는 유네스코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ilverpap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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