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 “소속사 없는 이유? 눈치 안 보고 쉬려고”(유퀴즈)

박수인 2023. 11. 16.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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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수정이 소속사가 없는 이유를 솔직하게 공개했다.

유재석이 "만약에 제가 소속사 관계자면"이라고 운을 떼자 임수정은 "너무 싫어지. 절대 안 되지. 미안해서 못한단 말이다. 제가 너무 돌려서 막 포장을 했는데, 사실은 눈치 안 보고 쉬려고 그런 거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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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임수정이 소속사가 없는 이유를 솔직하게 공개했다.

11월 1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영화 '싱글 인 서울' 개봉을 앞둔 임수정이 자기님으로 출연했다.

1년 간 소속사, 매니저 없이 홀로 활동 중이라는 임수정은 '스스로 생각하는 나는 어떤 사람인가'라는 질문에 "배우로서 되게 열정적이고 욕망이 있으면서도 늘 보통의 삶에 가까운 소소한 하루하루를 보내는 걸 즐거워 하는 사람이다. 저 스스로도 이 거리감이 느껴져서"라고 답하며 웃었다.

유재석이 "만약에 제가 소속사 관계자면"이라고 운을 떼자 임수정은 "너무 싫어지. 절대 안 되지. 미안해서 못한단 말이다. 제가 너무 돌려서 막 포장을 했는데, 사실은 눈치 안 보고 쉬려고 그런 거다"고 털어놨다.

유재석은 "소속사가 있는데 내가 하고 싶은 걸 하려면 눈치 보이지 않나. 근데 난 수정 씨가 이게 멋있다.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살려면 포기해야 하는데 포기하지 않나. 내가 편할 때만 소속사에 기대는 건 용납이 안 되는 거다. '그래 나 혼자 불편함을 감수하더라도 그게 맞다. 그렇게 해야 매니지먼트에도 미안하지 않다'고 해서 혼자 일하는 거 아니냐"라며 공감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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