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뚜렷한 이익 개선 기대 어려워-NH

김지영 2023. 11. 16.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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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6일 한샘에 주택 거래량이 저조해 뚜렷한 이익 개선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봤다.

목표주가는 5만원, 투자의견 '보유(HOLD)'를 유지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택 거래량의 소폭 반등, 원자재 가격의 하향 안정화, 작년 4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발생했던 일회성 비용 소멸로 올해 2분기 이후 이익률은 개선되고 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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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5만·'보유'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NH투자증권은 16일 한샘에 주택 거래량이 저조해 뚜렷한 이익 개선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봤다. 목표주가는 5만원, 투자의견 '보유(HOLD)'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이 16일 한샘의 목표주가를 5만원으로 유지했다. [사진=한샘]

한샘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 증가한 4809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49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매출원가율은 고객과 기업간의 거래(B2C) 매출 비중 상승에 따른 믹스 개선 효과와 원자재 가격 안정화, 제품 할인율 축소에 따라 전분기 대비 2%포인트 개선된 77%를 기록했다.

전략 컨설팅비, 퇴직임원 관련 인건비, 담합 관련 법률 자문 수수료 등 1분기까지 발생했던 일회성 비용은 모두 해서돼 판관비율은 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인 22%를 기록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택 거래량의 소폭 반등, 원자재 가격의 하향 안정화, 작년 4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발생했던 일회성 비용 소멸로 올해 2분기 이후 이익률은 개선되고 있다"고 봤다.

그러나 그는 "평년 대비 여전히 저조한 주택 거래량과 2022년부터 감소하기 시작한 주택 착공으로 인해 외형 개선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상권이 중복되는 대리점의 통폐합, 홈퍼니싱 온·오프라인 옴니채널 구축, 최고경영자(CEO) 교체 이후 마케팅비 효율화 노력과 2분기 서프라이즈 배당 이후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높아진 기대감은 실적과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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