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90억’ 김하성, 유재석에 “1조 클럽 아냐?”(‘유퀴즈’)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ksy70111@mkinternet.com) 2023. 11. 16.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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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초로 MLB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김하성이 연봉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하성은 골든글러브 유틸리티 부문을 대한민국 최초로 수상했다.

유재석은 또 김하성의 계약금을 언급하며 "메이저리그는 계약금 규모도 그렇고 차이가 많다더라. 입금 되던 순간 느낌이 어떻냐"고 물었다.

엄청난 금액에 유재석과 조세호가 감탄하자 김하성은 유재석을 가르키며 "(저보다) 더. 더 받으시는 것 아니냐. 1조 클럽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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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사진| tvN 방송화면 캡처
한국인 최초로 MLB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김하성이 연봉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 야구선수 김하성이 출연했다.

김하성은 골든글러브 유틸리티 부문을 대한민국 최초로 수상했다. 소감을 묻자 “열심히 뛰었고 최선을 다하다보니 좋은 상을 받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집에서 수상 소식을 들었다. 기다리진 않았다. 작년에 기다리다가 낭패를 맛봤다. 올해는 기대 안해야겠다고 생각하고 그냥 잤다”고 장난스레 덧붙였다.

유재석은 또 김하성의 계약금을 언급하며 “메이저리그는 계약금 규모도 그렇고 차이가 많다더라. 입금 되던 순간 느낌이 어떻냐”고 물었다. 이에 김하성은 “‘이게 내 돈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사실 스포츠 선수의 가치는 연봉으로 나열하지 않냐. 그러다 보니 기분이 좀 좋았다”고 덧붙였다.

김하성의 연봉은 700만 달러. 한화로 약 90억원에 달한다. 엄청난 금액에 유재석과 조세호가 감탄하자 김하성은 유재석을 가르키며 “(저보다) 더. 더 받으시는 것 아니냐. 1조 클럽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그건 우리끼리 농담하는 거다”라며 강하게 부인했으나 조세호는 “그건 지난주였다. 시간이 지나서 1조 200억원이 됐다”고 장난스레 받아쳤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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