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尹, APEC에서 공급망 다변화 협력...순방은 곧 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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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15일(이하 현지 시각) "순방은 곧 민생임을 강조해 온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부터 시작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일정에서도 첫째도 민생, 그리고 둘째도 민생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공급망 다변화와 무역 투자 확대 등 우리 국민과 경제에 실질적으로 보탬이 되는 협력 방안을 고심하고 도출할 윤 대통령의 2박4일 일정이 이제 시작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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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15일(이하 현지 시각) “순방은 곧 민생임을 강조해 온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부터 시작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일정에서도 첫째도 민생, 그리고 둘째도 민생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공급망 다변화와 무역 투자 확대 등 우리 국민과 경제에 실질적으로 보탬이 되는 협력 방안을 고심하고 도출할 윤 대통령의 2박4일 일정이 이제 시작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이날 오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한 후 동포 간담회를 가졌다.
1989년 아시아태평양 17개국 정상들이 출범시킨 APEC 정상회의는 2021년 기준 전 세계 인구의 38%(29억5000만 명), 국내총생산(GDP)의 62%(59조달러, 한화 약 7경7000조원), 교역량의 48%(9347억달러, 한화 약 1220조원)를 점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 지역 경제협력체다.
APEC 21개 회원국의 1인당 GDP는 발족 당시 1인당 7956억달러에서 지난해 2만3941억달러로 30년 만에 3배 이상 늘었다.
김 수석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기술 패권과 자원의 무기화 등 세계 경제는 또다시 찾아온 복합위기를 마주하고 있다”며 “세계 경제가 다시 역동성을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APEC은 어떠한 선택을 해야 하는지 윤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선제적이고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먼저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에 위협 요인이 되는 공급망 교란 관련 역내 공급망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회복력 있는 공급망 구축의 필요성을 역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 수석은 윤 대통령이 혁신의 산실인 샌프란시스코에서 APEC의 경제적 저력이 미래에도 이어지도록 청년들 간 교류와 첨단 과학기술 협력을 당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 수석은 윤 대통령이 기업인들에게 혁신과 창의의 주도적인 역할을 당부하고, 다자회의의 다양한 계기를 통해 대한민국에 기업들이 마음껏 투자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세계 최고의 투자환경을 만들 것임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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