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게시판] 건설연 등 5개 기관, AI 기반 지진 안전성 확보 융합연구 추진 外

문세영 기자 2023. 11. 16.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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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울산과학기술원(UNIST), 서울대 산학협력단과 손잡고 노후 취약 지역의 지진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인공지능(AI) 융합연구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저층 연립주택 등이 밀집된 노후 취약 지역에 지진이 발생하면 인명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되는 만큼, 지진 발생 시 신속하고 선제적인 안전성 확보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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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재용 UNIST 부총장, 한석윤 철도연 원장, 김병석 건설연 원장, 김세준 지질연 부원장, 이우인 서울대 연구부처장. 건설연 제공.

■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울산과학기술원(UNIST), 서울대 산학협력단과 손잡고 노후 취약 지역의 지진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인공지능(AI) 융합연구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저층 연립주택 등이 밀집된 노후 취약 지역에 지진이 발생하면 인명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되는 만큼, 지진 발생 시 신속하고 선제적인 안전성 확보가 필요하다. 업무협약을 맺은 5개 기관은 AI 기술을 접목한 융합연구를 통해 건출물 및 사회기반시설물 내진 안전성 평가, 지진 계측 및 데이터 분석, 철도시설물 내진 안전성 평가, 지진 발생 시 회복탄력성 등의 연구를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 국립중앙과학관이 15일 제69회 전국과학전람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됐고 규모 또한 가장 큰 과학탐구대회다. 올해는 전국 17개 시도 지역예선대회에 2371점의 작품이 출품됐고 299점이 본선에 올랐다. 학생부 대통령상은 ‘우리나라 사람들은 물리·언어 천재였다? 퐁당-풍덩에서 발견한 우리말·우리글의 물리적 우수성에 대한 탐구’ 작품을 출품한 충북과학고 3학년 노수빈·임준혁과 1학년 지민준 팀에게, 교원‧일반부 대통령상은 ‘시각 장애 학생을 위한 광학 실험 장치 개발 및 적용’ 작품을 낸 윤석민·권진영 대전과학고 교사 팀에게 돌아갔다. 대통령상은 상금 1000만 원, 국무총리상은 500만 원이 주어지며 과학문화탐방의 기회도 제공된다. 

[문세영 기자 moon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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